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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겨울이 두려워 한보따리 싸들고 감미다.

곱게 접어놓은 패딩이 날 구원해주리라..

​첨 이용해본 SKYHUB 라운지.


​메뉴가 다양하진 않았으나 꽤나 맛있었다.


​펜네파스타 라고 해야하나 저게 진짜 대박 맛있었다.

빠지지 않는 와 투더 인. 꺅


폴란드항공 첨 이용해봤고요.

간식으로 초코바와 새콤한 젤리를 주심미다.


기내식이 맛있다기에 조금 기대하고 탔는데

역시나 맛있근여.

첫 끼니는 비프와 치킨 중 선택 가능하고, 두번째 식사는 무조건 치킨이라고 해서

아묻따 비프주세욥 했당.

딸기 무스케익?은 별루였당.

​뱅기 뒤편에서 제공해주는 스낵. 신라면 컵라면.

정보는 알고 있었는데, 진짜 먹을 줄 몰랐다.

자가사육 스타트...

면발이 조금 얇았으나 국물이 일품 역시 캬.


​나는 통로쪽에 앉아서 창가쪽을 잘은 못봤지만

블로그에 의하면 여긴 창문 가리개가 아니라 밝기 조절을 통해 조절한다고 했당.

근데 버튼도 못 찾겠고 멀리서 봐선 잘 못알아 보겠다.

요건 줌줌해서 찍은 사진 ㅋㅋ


​두 번째 끼니가 나왔당.

와인과 사이다를 둘 다 달라고 했다 ㅋㅋㅋㅋㅋ

그리고 와인에이드를 살짝 만들어 먹었..으나 요 아이들은 따로일 때 더 매력있음.

치킨도 역시 맛났다.

저 빨간 소스는 우리가 아는 그 맛. 보이는 그대로의 그 맛임.


​쇼팽 공항에 도착했다.

아 몇시간 연착했더라..

세 시간 정도였나...

안내 방송 들으며 내 귀를(나의 리스닝 실력을) 의심했는데

아무도 항의 안 하더라..

여튼 엄청나게 연착했었는데 이것은 나의 분노를 달래기 위한 달달구리.

점원이 추천해준 프랖치노였는데 내 입맛엔 그닥.

무슨 쿠키 부스러기가 들어간 거였음.


​쇼팽 공항 락커를 폭풍 검색하여 찾아낸 단 하나의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의 질을 시험해보고자 직접 가 보았다.

(나는 결국 이용하지 못했으나 ㅜㅜ)

나오면 저렇게 버스, 택시 안내선이 있다.


​쭉 따라 나가서 왼쪽을 멀리 바라보면, 요런 락카들이 즐비해있는 것을 볼 수 있음.

내 캐리어가 대빵만한데 작은 락커에도 들어갈만한 그런 인심좋은 락커였다.


가격은 작은게 12PLN, 큰 게 15PLN.


요 게시글이 쇼팽 공항을 방문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남겨봄ㅋ


​유난히 할 일이 많았다.
24시간 전에 미리해 둔 온라인 체크인은 체크인이라기보다 좌석 선지정만 의미한 듯 ㅠ ㅠ
서두른 보람 없이 수화물 부치러 줄을 다 서야했음.

일단 짐을 부치고 출국심사 전 우선 해야할 일 두 가지.
1. 온국민환전으로 환전해 둔 것 수령하기.


요로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서 수령이 가능한데,


나는 4번 출입구 옆에서 겟!
친절하게 쓰기 좋도록 돈을 쪼개서 주신당~ 친절친절

2. 포켓 와이파이 수령하기.
와이드모바일에서 신청한 와이파이 기기는 1층 7번 출구 옆에서 수령할 수 있다.
이름 국가 폰번호 확인 뒤 기기 수령이 가능하다.
안내 종이 두 장과 면세점 쿠폰을 챙겨주시니 꼼꼼하게 챙길 것.

그리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여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었다ㅠㅠ
세 시간 정도 미리 왔는데 이런저런 데서 시간이 사라지고 뱅기 이륙 시간도 당겨졌기 때문...

그러나 나는 회사 법카로 허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(1회/일, 2회/년) 숨은 복지를 알아냈기 때문에!
포기할 수 없었다.


요 카드를 가지고 당당하게 입장한 허브 라운지.
티켓에 도장을 찍은 뒤 들어갈 수 있다.


대충 내부는 이러했다.


음식이 꽤나 다양하고 맛도 좋았다.
특히 저 펜네ㅠㅠ 짱이었음ㅋㅋㅋ

와인, 생맥, 스미노프, 컵라면(신라면, 짜장라면)... 까지.. 넘나 완벽했다.

이렇게 아이들을 호로록하고 허겁지겁 탑승동 면세품 수령장으롴ㅋㅋㅋㅋㅋㅋㅋ

폴란드항공을 이용하다보니 탑승동에서 이것저것 해야해서 춐흠 번거로웠다ㅠ ㅠ

이제 보잉787 드림라이너와 함께 안전한 여행을 해볼꾸나@.@

두 번째 폴란드 출장을 가게 되었다.

(일단 이건 '해외 여행'은 아니지만 새 카테고리를 생성하긴 애매하므로 여기에 적겠다.)

처음은 브로츠와프(WR)였다. (2015년)

당시에 이용했던 항공편은 아래와 같았다.


1/30(금) 12:50 - 1/30(금) 16:35 인천 -> 프랑크푸르트 (아시아나항공, OZ541)

1/30(금) 20:55 - 1/30(금) 22:10 프랑크푸르트 -> 브로츠와프(코페르니쿠스 공항) (루프트한자항공, LH1374)


2/20(금) 15:00 - 2/20(금) 16:25 브로츠와프(코페르니쿠스 공항) -> 프랑크푸르트 (루프트한자항공, LH1373)

2/20(금) 18:30 - 2/21(토) 12:40 프랑크푸르트 -> 인천 (아시아나항공, OZ542)


일정이 좀 이상하게(도착하자마자 주말이라니ㅠㅠ 은혜롭게도) 짜여진 것 같아서 법인에 문의드렸는데,

주말 푹 쉬시고 출근하시라는.....

몹시도 은혜로운 답변을 받고

폴스키버스와 발트슈타인 호텔( Valdstejnske Namesti 6Praha, ₩42,346/박)을 예약해버린 나였다. 킄

이 이야기는 뭐 나중에 쓰든가 말든가 해야겠다.


여튼 이번에는 므와바(MA)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

이런 나의 출장을 예감했는지 (?)

폴란드항공(LOT)이 2016년 10월 18일부터 바르샤바 직항 노선을 취항하였다 만세!


그래서 겟하게 된 나의 항공권 !!!!!!!

1/31(화) 11:20 - 1/31(화) 14:20 인천 -> 바르샤바(쇼팽 공항) (폴란드항공, LO98)

2/18(토) 15:35 - 2/19(일) 09:15 바르샤바(쇼팽 공항) -> 인천 (폴란드항공, LO97)


뭐 비록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50%만 적립되지만,

폴란드항공 이용해보고싶은 욕구 + 직항 이용 욕구로 인해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다 !

출발 24시간 이전부터 웹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똘똘하게 잘 마무리해서 다녀와야겟당